비강남권 아파트, 평당 1억원 시대 열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토허제 여파 이후 '풍선효과' 여파가 심상치 않습니다. 강남 3구 인근이지만, '비강남' 권에 속하는 성동, 광진, 동작 일대의 집값이 연일 상승세입니다. 고급 아파트의 '바로미터'라 불리는 평당 1억원에 육박하는 단지까지 등장했습니다.
5월 3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아파트가 평당 1억 원을 돌파하며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비강남권 아파트 중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부동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해당 아파트의 전용 84㎡(약 34평) 매물이 34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해당 단지는 이미 소형 평수에서 평당 1억원을 찍은 바 있습니다. 올해 3월 전용 59㎡(약 25평)가 25억원에 거래된 데 이어 국민 평형인 전용 84㎡도 평당 1억원 거래가 나온 것입니다. 이는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비강남권으로의 수요 이동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비강남권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
서울의 부동산 시장은 전통적으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주도해왔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인해,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비강남권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특히, 성동구 성수동은 서울숲과 한강이 인접해 있어 조망권이 우수하며,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교통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이러한 입지적 장점과 함께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결합되어, 비강남권 아파트의 가치가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실 거래가 및 시세 분석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아파트의 전용 84㎡ 매물이 34억 9,000만 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한 달 전 동일 면적 매물이 29억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5억 9,000만 원 상승한 수치입니다. 또한, 같은 단지의 전용 59㎡ 매물도 지난 3월 25억 원에 거래되며 평당 1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인한 풍선효과와 함께, 성수동의 입지적 장점과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비강남권 아파트 시장 전망
부동산 전문가들은 비강남권 아파트 시장의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성수동과 같은 입지적 장점이 뛰어난 지역의 신축 아파트는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의 규제 강화나 금리 인상 등의 변수는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결론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서울숲아이파크리버포레1차' 아파트가 평당 1억 원을 돌파하며 거래되었습니다. 이는 비강남권 아파트 중에서도 이례적인 사례로, 부동산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인한 풍선효과와 함께, 성수동의 입지적 장점과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결합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때에는 단순히 가격 상승만을 보고 결정하는 것은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입지 조건, 단지의 특성, 규제 사항, 자금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